GTX-B노선 2024년 착공, 2030년 개통목표

정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C・D사업의 조기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재정구간인 용산~상봉 설계와 민자구간 인천대입구역~용산, 상봉~마석 구간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할 계획입니다. 이 노선은 지하공간과 노선의 직선화를 통해 시속 100km 이상 최고 시속 200km까지 운행되어 개통 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입니다. GTX-B노선 재정구간과 민자구간은 올해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4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TX-B노선도

 

GTX-B노선 신속하게 추진

GTX-B노선은 인천대 입구역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82.7km구간에 14개의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을 짓게 됩니다. 이 구간은 재정구간과 민자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재정구간은 용산~상봉 19.9km 길이에 노선이며, 민자구간은 인천대입구~용산 39.8km와 상봉~마석 22.8km로 각각 사업이 진행됩니다. 당초 모든 구간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되었지만 사업성이 부족해 적격성 심사에서 2차례나 탈락해 계획을 수정하게 됩니다.

 

재정구간(용산~상봉)은 올해 1분기안에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을 시작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민자구간(송도~용산, 상봉~마석)은 사업자 공모가 계속 유찰되었지만 최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해 국토교통부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GTX-B노선이 2024년 착공해 2030년 개통되면 인천대 입구역, 남양주 마석에서 서울역이나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어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입니다. 전체노선은 인천대입구역~인천시청~부평~부천종합운동장~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상봉~별내~왕숙~평내호평~마석으로 지어지게 됩니다.

 

GTX-B노선 재정구간 설계착수

GTX-B노선 재정구간은 용산~상봉까지 19.9km 길이의 노선으로 총 2조 5584억 원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 구간은 용산~서울역~청량리~상봉에 역사를 신설할 예정이고 환승역은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선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용산~상봉 재정구간 사업추진을 위해 국가철도공단이 설계착수에 들어갔습니다. 재정구간은 총 4개의 공사구간으로 나눠져 제1공구~3공구는 기타 공사에서 제4공구는 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철도공단은 1공구 유신 컨소시엄, 2공구 서현기술단 컨소시엄, 3공구는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 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4공구는 다음 달 입찰을 진행해 선정 후 3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GTX-B노선 민자구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GTX-B노선 민자구간은 인천대입구~용산 구간과 상봉~마석의 2개구간 총 62.8km를 추진하는 총사업비 3조 8000억 원가량이 들어가는 사업입니다. 재정구간과 함께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단독 응찰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GTX-B노선 민자구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신한은행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통 후 민자사업자는 40년 동안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 투자비를 회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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