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된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대구 동구 율하동 일원 16만 7092㎡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 개발공사가 시행을 맡아 2017년부터 2026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본격화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율하동 814-3 일대
면적 16만 7092㎡
사업기간 : 2017년~2026년
시행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도시 개발공사
스마트그린산업단지란 입주기업과 기반시설・지원시설・주거시설 및 공공시설 등의 디지털화와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5% 이상 감축이 필요한 산업단지를 말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 신규 조성부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계획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온실 가스 등 탄소 배출을 25% 감소시켜 산업단지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교통, 물류 등 인프라의 첨단화를 추진해 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산업단지 전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지정은 지난 7월 새만금 국가선업단지에 이어 두 번째 사례입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관련 시행령 개정을 통해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개발에 관한 지침을 제정해 개발에 관한 기본 방향 및 계획, 시설의 설치기준에 관한 사항을 마련했습니다.
제도 정비 후 전국 지자체 및 기업에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지자체 제안을 받아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2021년 6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해 올해 10월 사업시행자가 수립한 기본계획안에 대하여 국토교통부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통과해 대구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됐습니다.
대구율하 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에너지자립화 전략, 디지털화 전략, 친환경 전략으로 중점 추진됩니다. 에너지자립화 전략은 산업단지 내 저류지 상부, 폐도부지 등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타 신재생 에너지 설비 대비 소요 면적이 작은 연료전지를 설치해 도심 내에 최적화된 신재생에너지로 계획됩니다. 디지털화 전략은 에너지플랫폼, 교통・스마트・안전 통합플랫폼 및 광통신 인프라,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등을 통합・운영 관리하기 위한 통합관제 센터를 만들고 스마트버스정류장, 스마트횡단보도, 전기차 중전기, 교통정보 제공 등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친환경 전략은 산업단지로 인한 도심 내 환경적 악영향을 감소시켜 효율적인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저탄소 녹색 요소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산업단지 근거리인 금호강과의 연결로를 조성, 금호강 조망축 확보, 스마트가든, 입제적 녹화 등 근로자 휴식을 위한 공원과 녹지도 함께 조성됩니다. 특화방안으로 도심과 인전하여 청년층 근로자 및 시민들을 위한 여가・문화・휴식을 위한 첨단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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