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 연장노선 예타선정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사업은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사업에 신규로 반영되어 국토교통부가 올해 10월 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을 한 바 있습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노선도

 

 

이 사업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0km 구간을 신규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52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구간은 2024년 12월에 완공 예정인 안심~하양 구간의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과도 연결됩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내년 상반기에 착수해 12월간 진행됩니다. 경제성 평가, 정책성 분석, 지역균형발전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종합평가에서 0.5점 이상을 획득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2024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2025년 하반기 기본계획 및 설계를 거쳐 2026년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개통될 예정입니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이 영천경마공원 개장,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금호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대창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대구~영천 지역 간 출・퇴근시간이 30분 내에 가능해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도지사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1호선 영천 연장이 단기간에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정부의 사업 필요성에 의견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2024년 상반기에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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