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상계주공 5단지가 지난 14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구역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규모의 99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을 거쳐 2029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개요 및 추진현황
상계주공 5단지 사업개요
- 사업위치 :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721번지 일대
- 구역면적 : 33,854㎡
- 건폐율/용적률 : 18.08%/299.73%
- 건축규모 :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 세대수 : 996세대(임대 152세대)
- 토지등 소유자 : 840명
상계주공 5단지 추진현황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으로 노원구 재건축 단지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규제지역 해제와 전매제한 기간 단축, 실거주 의무 폐지, 안전진단 절차 등이 대폭 완화되어 재건축 단지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상계주공 2단지와 6단지는 최근 재건축 확정판정을 받았고 상계주공 나머지 3, 7, 9, 11, 13, 16단지들도 1차 안전진단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상계주공 5단지는 조합이 아닌 신탁사가 시행부터 분양까지 추진하게 됩니다. 조합설립과정이 없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리등을 방지할 수 있지만 분양수익 2%를 가져가게 됩니다. 2021년 한국자산신탁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29년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입지를 보면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노원역이 가까이 있어 지하철 이용 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현재 동북선과 GTX-C노선이 추진 중에 있어 개통 후 교통편의성은 더 좋아질 전망입니다. 학교는 바로 앞에 있는 상수초등학교와 신상중학교가 있으며, 당현초등학교, 상계중학교, 상명고등학교 등 주변학교들이 많이 있어 아이들을 키우기는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롯데백화점, 인제대 백병원, 노원구청, 가재울근린공원, 노해근린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와 공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상계주공 5단지는 재건축을 진행해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총 996세대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섭니다. 시공사로 선정된 GS건설은 평당 공사비 649만 원과 혁신설계를 담은 정비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앞서 GS건설은 1차, 2차 입찰에 단독참여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상계주공 5단지 우선협상 대상자에서 지난 14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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