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시기는?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구리~안성~세종까지 연결되는 총 128.1km 구간을 사업비 9조 6000억 원을 투입해 1, 2단계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 6월 개통을 발표했지만 최근 2025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의 통행량 12%와 중부고속도로 통행량 20% 정도를 흡수해 교통정체 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

 

서울~세종 고속도로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지난 2019년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되어 추진해 왔으며, 총사업비 9조 6000억 원을 투입해 128.1km를 연장해 왕복 4~6차로를 신설하게 됩니다. 2015년 도로명이 확정되고 2025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공정률을 보면 힘들어 보입니다. 예산도 2022년 안성~구리 구간이 3604억 원, 안성~세종 구간은 3102억 원에서 2023년 각각 1501억 원, 972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구리시 북쪽에 있는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남쪽으로 구리~세종까지 연결하게 됩니다. 구리~포천구간은 2017년 개통되었으며, 구리~서울 강동~경기도 하남~광주~용인~안성~충남 천안~세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일부 안성~용인구간(34km)은 국내 최초로 최고시속 140km, 최신기술인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하게 됩니다.

 

이 스마트 고속도로는 자율주행을 기반 환경을 구축해 설계속도를 140km/hr로 운행이 가능하고 시설물 등을 선진화해 전구간 배수성 포장도입, 결빙방지 포장적용, 전기열선 융설시스템 도입, 표지판 내민 길이 확대, 문자크기 확대, 가변형 구간단속 등을 설치하게 됩니다. 또한 시설물 결함이나 노후도를 스스로 진단하기 위해 스마트글라스, 레일/와이어캠, 드론, 지능형 CCTV 등도 적용할 방침입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1단계는 구리~안성구간, 2단계 안성~세종구간으로 총 2단계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세종까지 기존 108분에서 74분으로 약 30분 정도 단축됩니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리~안성구간 2022년 12월 기준 공정률

 

1단계 구리~안성구간 공정률

서울~세종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은 연장 72.2km로 구리~성남구간이 2016년 12월 , 성남~안성 구간이 2017년 12월에 착공이 들어갔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약 70%를 보이고 있으며, 원자재 부족과 주민반대 및 예산삭감 등으로 완공이 늦어져 2022년 12월 개통예정이였지만 2024년 중반으로 개통이 연기되었지만 공정률을 보면 더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2단계 안성~세종구간 공정률

서울~세종 고속도로 2단계 안성~세종구간 사업은 세종분기점을 시점으로 남안성분기점을 종점으로 연장 55.9km와 연기나들목 오송신도시를 연결하는 오송지선 6.2km를 연결하게 됩니다. 2019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2025년 개통이 목표지만 현재 1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사실상 개통일은 더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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