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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역정비창부지)인근 개발계획 총정리

by 달콤하게살자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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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철도기지창 및 서부이촌동 일대를 여의도 공원 2배 규모로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만들게 됩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을 뛰어넘는 '비욘드조닝'을 도입해 전면개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만초천을 복원, 용산게이트웨이 조성, 노들섬 예술섬으로 조성, 용산공원 동측 권역 실행 전략등을 함께 검토할 예정입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및 위치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및 위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광장 약 40배, 여의도 공원 약 2배가 넘는 구역으로 용산역 철도기지창 및 서부이촌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약 500,000㎡에 달하는 부지에 총사업비 31조 원을 투입해 융복합 국제도시, 녹지생태도시, 입체교통도시, 스마트 도시 특징을 모두 갖춘 곳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일자리와 주거생활, 여가 및 문화가 가능한 직주혼합 도시로 연구개발(R&D), 회의장, 전시장(MICE) 등이 어우러지게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2023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 2025년 앵커부지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등 지자체와 논의해 올해 초 도시혁신구역,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등 3종류의 공간혁신구역 도입방안을 수립해 법률 개정이 이뤄지면 세부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정할 방침입니다. 이후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을 공간혁신구역 시범사업 대장시로 선정해 2024년 정식 구역으로 지정을 추진하게 됩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비욘드조닝' 사업대상지로 지정 검토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세운상가 일대 등을 신개념 복합개발이 가능한 '비욘드조닝' 사업 대상지로 올해안으로 지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비욘드조닝'은 기존 토지의 용도를 전면 개편해 하나의 부지안에 다양한 기능을 복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을 말합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장은 지난해 용산정비창 일대와 세운상가 일대를 '비욘드조닝'을 적용해 용적률 1500%이상의 초고밀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특별전담조직 신설

서울 용산구가 10년만에 재추진 중인 용산구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특별전담팀(TF)을 만들어 서울시와 사업시행자인 코레일, SH공사와 협력체례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여의도 공원 2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특별전담팀(TF)은 계획수립단계부터 사업 현장의 주민 의견수렴, 주변 여건 반영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게 됩니다. 또한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개발지 내 교통, 조경, 복지, 교육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사업단계별 서울시・사업시행자와의 소통창구를 단일화, 구민 의견 검토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됩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복합개발계획
용산국제업무지구 복합개발계획

 

용산개발계획 구상도

용산개발 통합계획 용역발주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비욘드 조닝 실현을 위해 용역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용산전자상가를 가로지르는 만초천을 복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해방촌 등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지 않는 지역들에 대한 기본 구상도 함께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유휴부지를 활용해 경의선 숲길과 용산전자 상가를 녹지・보행 공간으로 잇는 방안도 살펴보게 됩니다.

 

용산과 관련된 계획으로는 용산정비창 용적률 1500% 이상, 비주거용도 70%이상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 반환된 미군기지 부지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맞춰 공원 동측을 국제교류・문화・여가・관광 권역으로 조성하는 용산공원 동측 권역 실행 전략, 용산공원과 용산국제업무지구・한강까지 녹지축을 연결하는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기본구상 등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용산과 여의도 국제업무지구가 향후 서울의 중심 공간으로 변모될 것으로 판단해 노들섬을 음악・미술의 예술 공간 특화방안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여기에 향후 노들섬 용역을 발주해 수상택시와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 설치방안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용산국제업무 조성안
용산국제업무 조성안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

크게 3가지 공간구조로 기능・용도간 경계가 없는 도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방사형 녹지체계, 교통흐름의 끊김 없는 루프형 도로체계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4가지 목표를 더해 융복합국제도시, 입체교통도시, 녹지생태도시, 스마트도시를 추구하게 됩니다. 

 

전체부지는 복합용지로 계획하고 글로벌 기업 및 인재들의 유입과 정착을 위한 국제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합니다. 또 지상부는 녹지율 50% 이상을 확보해 사람 중심의 보행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상~공중~지하가 연결되어 입체 보행네트워크를 만들어 차량은 지하에서 이동하는 도로교통 체계를 구축합니다. 대중교통은 도심항공교통(UAM), GTX, 지하철, 도로 등을 연계해 환승거점 모빌리티 허브로 만들어 이를 통해 도심・강남부터 공항・수도권 전역까지 연결됩니다.

 

여기에 ICT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스마트 기술혁신도시로 조성됩니다. 지능형 교통시스템, 자율주행 통신시스템, 사물인터넷, 홈헬스케어,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통합방재시스템, 드론기반 소방체계 등의 신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용산역~용산공원 조성사업 대상구간
용산역~용산공원 조성사업 대상구간

 

용산역-용산공원(용산 게이트웨이조성) 개발 재추진

서울 용산역과 용산공원을 연결하는 지하・지상 입체공간 조성계획이 15년만에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용산역~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기본구상에 대한 입찰 공고를 실시하고 3월부터 계획수립에 나섭니다. 입체 방안을 통해 용산공원과 용산역을 거쳐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한강으로 연결되는 보행・녹지축을 완성해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을 잇는 국가 상징가로 만들 계획입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용산역 앞 용산역광장과 용산공원 앞 용산프롬나드 사이에 미디어 광장과 문화공원이 들어서게 됩니다. 미디어 광장은 신분당선과 연계해 조성되며, 문화공원은 올해 12월에 준공예정입니다. 용산역 전면부는 대중교통을 활용해 시민중심 공간으로 만들고 지하공간은 복합문화기능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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