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8구역 롯데건설과 수의계약 절차

청량리 8 구역은 6 구역과 동일하게 민간 재개발인 공동사업시행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시공사 선정 2번째 입찰에서 롯데건설이 1차 입찰에 이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되었습니다. 이에 청량리 8구역이 롯데건설과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할 전망입니다. 이 구역 사업계획서에는 24층 높이 총 610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며, 공사비는 1728억 8400만원으로 3.3㎡당 64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청량리 8구역 조감도

 

청량리 8 구역 사업현황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에 위치한 청량리 8 구역은 28,996㎡면적에 민간 재개발(공동사업시행 방식)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6개동 총 61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게 됩니다. 이중 임대주택은 150세대이며, 조합원수는 232명입니다.

 

지난 6일 시공사 선정에서 롯데건설이 1차에 이어 2차에도 단독참여해 유찰되었습니다. 조합은 롯데건설 측에 우선협상대상자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4월 말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청량리 8 구역은 2010년 11월 정비구역지정후 201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2022년 4월 건축심의과 통과되어 올해 4월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시공사를 선정하면 이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하게 됩니다.

 

청량리 8구역 입지환경

청량리 8구역은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을 지나는 청량리역과 400m 거리에 있어 도보로 이용가능한 위치입니다. 청량리역은 향후 GTX-B, C노선이 지나가고 광역환승센터 개발계획과 각종 재개발로 인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는 삼육초등학교, 홍파초등학교, 청량중학교, 창량고등학교,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등이 주변이 있고 경희캠퍼스, 외국어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등의 대학교들이 있습니다. 생활인프라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청량리 종합지장 및 전통시장, 서울성심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홍릉근린공원이 가까이 있어 녹지생활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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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사업시행 방식은?

조합과 시공사가 함께 시행사 지위를 얻어 사업을 공동으로 이끌어가는 구조를 말합니다. 조합 단독시행 방식과 달리 건설사와 함께 수익을 나누는 단점이 있지만 미분양이나 금리변동 등 사럽 리스크를 건설사와 붐남해 조합부담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 공공지원제가 적용되는 서울은 시공사 선정시기가 사업시행인가 이후에 가능하지만, 공동사업시행 방식을 도입하면 건축심의 이후로 시공사 선전을 앞당길수 있어 조합 측은 필요한 사업비를 좀 더 일찍 조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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