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로 대관람차, 곤돌라, UAM이 생긴다

서울시가 세계 5대 도시 도약을 위한 한강르네상스 사업 버전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내놓았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크게 자연과 공존, 편리한 이동성, 매력 증대, 활력 제고 등의 4가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UAM(도심항공교통) 이동수단을 확대, 서울링제로(대관람차), 전망가든, 여의도 공원 제2 세종문화회간 조성사업, 입체보행로 설치, 수상스포츠, 등 한강변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총 55개의 사업입니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계획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오세훈 시장이 지난 9일 서울 도시경쟁력 5위 달성을 위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연과 공존, 이동이 편리한 한강, 매력이 가득한 한강, 활력을 더하는 한강으로 4대 핵심전략 총 5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 조감도

 

1) 자연과 공종 하는 한강

한강의 자연잠재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연 친환경 조성을 위한 9개 사업을 계획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생태경관보전지역 확대, 생태공원 재정비, 자연형 호안복원,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사업을 추진합니다.

 

생태공원을 2025년까지 재정비하고 강서습지생태공원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추가 지정합니다. 2025년까지 복원가능한 호안 57.1km 전체를 자연형 호안으로 전환해 한강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또한 여의샛강 생태체험관을 리모델링, 자연형 캠핑장과 물놀이장 조성하고 숲과 정원을 늘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만듭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21만에 달하는 나무를 심어 녹색공간을 확장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노후 수영장은 2024년 잠실을 시작으로 숲 속놀이터・생태물놀이장 등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압구정 특별계획구역(1, 2, 3, 4, 5, 6구역)전체현황

압구정 특별계획구역(1, 2, 3, 4, 5, 6구역)전체현황

 

 

곤돌라 조감도

 

2) 이동이 편리한 한강

누구나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한강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강연결, 수상산책, 이동성 확장 등 15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에 접근시설 확충과 입체보행교 설치, 지상과 수장, 공중으로 이동수단을 확장합니다.

 

한강 배후지역에서 10분 이내 한강 접근이 가능하도록 2030년까지 7개의 나들목을 신설하거나 증설하고 31개소를 리모델링합니다. 이와 함께 도시공원에서 한강까지 걸어 다닐 수 있는 암사초록길 조성과 한강변 입체보행교 설치를 위한 인・허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상산책로를 만들고 2026년 내에 잠수교 보행 편의성 강화, 선유도에 순환형 보행잔교를 조성하고 노들아트브릿지, 서울숲 컬처브릿지를 2025년 착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동수단으로는 지상, 수상, 공중으로 다양화해 상암동에 자율주행버스 확대, 수상활동 거점으로 권역별 마리나를 조성해 수상교통과 연결하고 UAM(도심항공교통) 및 곤돌라 등 공중이동 수단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한강의 유니버셜디자인 시범사업으로 한강 고유의 유니버셜 디자인 모델을 개발해 2024년 이후 한강에 추진되는 모든 사업에 디자인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상암동 하늘공원에 조성되는 대관람차 조감도

 

3) 매력이 가득한 한강

새로운 전망과 즐거운 놀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감성조망명소, 문화・예술공간, 축제・행사 개최 등을 주요 과제로 27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한강 스포츠 르네상스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수상스포츠, 대관람차, 한강사계절 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상암동 하늘공원에 조성될 대관람차(서울링 ZERO), 전망가든을 비롯해 한강 곳곳에 조망명소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노을명소, 자전거도로변 명소, 생태경관이 우수한 지천합류부 등을 감성조망명소로 만들어 기존 전망카페를 활성화하고 야간경관도 개설할 방침입니다. 놀빛광장은 올해 중랑천 합류부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안양천, 성내천, 고덕천, 반포천, 탄천, 홍제천 등 7개소에 조성하게 됩니다. 여의도공원에는 제2 세종문화회관, 여의도 시범아파트 전면에 서울문화마당, 노들섬은 예술섬으로 강화, 뚝섬 자벌레는 한강 역사문화홍보 전시관과 키즈카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불꽃놀이, 한강사계절 축제 이벤트와 한강 전체를 야외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클래식 공연 및 소규모 버스킹 공연도 할 수 있는 음악과 예술이 가득한 한강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 한강 수상・수변을 활용해 수상스포츠와 국제수영대회, 트라이애슬론 등 국제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한강을 스포츠・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노들섬 조감도

 

3) 활력을 더하는 한강

한강 수변의 매력을 도시공간으로 연결해 미래서울의 중심공간으로 도시활력을 끌어올립니다. 이를 위해 성장거점을 연결하고 주거지 혁신사업을 통해 다각적으로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한강변 핵심 거점에 도시혁신구역을 정해 한강변 도시계획시설을 복합활용할 예정입니다. 도시혁신구역은 건축의 용도를 제한하지 않고 용적률과 건폐율을 서울시가 자유롭게 조정해 한강과 연계한 종합개발이 가능합니다. 잠실운동장은 K-콘텐츠, 신산업 전시 개최 등 글로벌 MICE허브로 구축할 계획으로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여의도 금융중심지는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높이규제 완화 등 대폭적인 지원을 통해 국제금융중심지로의 도약을 지원합니다. 또 한강면 주거공간은 35층 룰 폐지와 규제를 완화해 다양한 스카이라인과 특화 디자인으로 차별화할 계획입니다.

 

국제교류 복합지구 마이스(MICE) 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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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혁신방안'으로 초고층 복합단지 조성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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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기획으로 65층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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