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지난 9일 약 3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연천~철원 간 전철화 사업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원선 노선 구간의 전철화 사업을 위한 경제적 현황분석 및 관련 계획조사, 교통수요 예측, 노선 대안 설정, 편익 및 비용산출 등 용역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했으며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천~철원 경원선
연천~철원까지 경원선 노선 사업은 철원 진입 교통망을 확충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성장을 마련해 사회 경제적 격차를 줄여 지역간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숙원사업입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이현종 군수와 박기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통해 토론을 벌였습니다. 해당 노선구간의 사회 경제적 현황분석 및 계획 조사, 교통수요 예측, 노선대안 설정, 편익 및 비용 산출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용역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철원군은 의견수렴 과정에서 나온 사안들을 바탕으로 부족하거나 미비점을 보완해 6월까지 연천~철원 간 전전화 사업에 대한 사업 타당성 연구를 끝마칠 예정입니다. 이날 철원군 군수는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경원선 동두천~연천까지 20.9km 구간 복선전철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90% 이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중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차량은 10량 1 편성에 최고 시속 200km를 달릴 수 있게 설계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연천역에서 용산까지 1시간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경기북부지역의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경원선의 역사
경원선은 1019년 10월부터 1914년 8월까지 223km 구간인 용산~의정부~철원~평강~삼방관~석왕사~원산까지 가는 철도를 완공해 1914년 9월 6일 개통되었습니다. 현재는 분단으로 인해 남쪽 구간은 백마고지에서 군사분계선까지 11.7km, 북쪽 구간은 군사분계선에서 평강역까지 14.8km가 끊겨있습니다.
그래서 남쪽구간은 현재 용산역에서 철원군 철원읍에 있는 백마고지역까지만 갈 수 있습니다. 이 노선은 94.4km 구간으로 중간에 기차역이 38개소가 있습니다. 서울 북부인 의정부, 동두천 등 서울로 출퇴근하는 통근열차와 주말 나들이를 위한 승객들이 무궁화를 타고 주로 이용했지만 현재 열차는 운행중지되고 대체버스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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