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남 거레를 잇는 내륙철도망 전체 구간 중 유일하게 단절구간인 문경~김천 구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2019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에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자 선정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문경~김천 철도사업 2026년 착공
문경~김천 철도건설은 총 사업비 1조 3031억 원을 투입해 서울과 거제를 연결하는 마지막 단절구간을 완성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문경~김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이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구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문경~김천 노선은 69.8km 거리를 문경~점촌~상주~김천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설계속도는 시속 250km로 준고속열차인 KTX-이음 운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구간은 1924년에 개통돼 선형이 개량되지 않아 급곡선 구간과 철도건널목이 많아 속도를 낼 수 없고 안전상의 문제 등으로 무궁화 열차만 일부 운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문경~김천 구간의 예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후 내년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경~김천 철도사업 위로는 중부내륙선은 내년 말 개통을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이며, 아래로 이어지는 남부내륙선은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문천~김천 철도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접근이 힘들었던 문경, 상주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 집니다. 승용차 대비 서울 수서에서 문경(점촌)까지 98분, 상주까지 105분, 김천까지 112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어 수도권과 경북 내륙 사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2026년 착공에 들어가면 공사기간이 5년 정도 소요되어, 빠르면 2030년~2031년 정도에 완공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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