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1914년 건설된 노후화 노선인 가수원역~논산역 구간이 철도를 개량하고 현재 서대전역이 종점인 용산발 KTX를 신연무대역까지 총사업비 7192억 원을 들여 연장하는 노선입니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된 호남선 고속화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용역 및 건설공사 입찰을 마무리해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와 연계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호남선 고속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호남선 고속화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충남 남부 지역 철도망을 크게 개선해 논산, 계룡 지역 주민과 호남권 이동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올해중으로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호남선 고속화(가수원~논산) 사업내용
호남선 고속화는 대전 가수원에서 논산까지 구불구불한 철길을 직선화해 육군 논산훈련소까지 KTX(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현재 호남선 논산~가수원 구간 45km는 곡선반경 600m 이하 급곡선이 31곳에 달하고 있고 건널목이 13개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1914년 건설 이후 선형개량을 하지 않아 이 구간 통행속도는 84km/h에 불과하고 건널목 사고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사업 추진을 검토했지만 호남고속철도 사업 시행에 따라 중복투자 우려 등으로 사업추진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2015년 호남고속철도 1단계사업 개통 이후 일반철도 고속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우리 대전시와 충남도에서 지속적인 사업추진 요청으로 2019년 9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해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종 사업추진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7192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기존 선로를 개량해 29.2km로 단축하고 급곡선 5개 구간을 없애고 철도 직선화와 입체화로 건널목은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입찰이 마무리되면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완공되면 논산역에서 서대전역까지 기존 33분 소요시간이 20분으로 약 13분 정도 단축되고,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어 250km/h 까지 운행가능한 고속철도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서울 용산역에서 논산역을 거쳐 논산훈련소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217분엣 166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호남고속선(KTX) 개통 이후 발생하는 여유 선로를 활용하여 광역철도망을 구축, 교통 불편을 덜고 국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입니다. 계룡부터 대전 신탄진까지 정거장 12개를 개량하거나 신설하고 2694억원을 투입해 35.4km 구간을 연결하게 됩니다.
이 사업은 2016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착수등을 거쳐 현재 기획재정부가 수요예측 재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완공되면 충청권에서 도시간 교통불편 해소, 대전 지하철 등 교통수단 간 연계를 통해 지역개발과 균형발전,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 등에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해북부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2027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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