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부평연안부두트램과 송도트램을 올해 중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지로 포함시키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1월 부평연안부두트램과 송도트램을 포함해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연안부두트램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에 선정되지 못한 아픔을 겪었지만 인천시는 장기적으로 신도시와 구도심 간 발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업을 재추진중에 있습니다.
인천시가 요청한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 계획노선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노선은 인천2호선 검단(고양) 연장, 부평연안부두트램, 송도트램, 주안송도트램, 영종트램 1단계, 인천 1호선 송도 8공구・9공구 연장, 제물포 연안부두트램 등 총 8개 노선입니다. 이중 인천시가 추진하는 트램은 18.72km 부평연안부두트램, 송도달빛축제공원역~지식정보단지역구간 23.6km의 송도트램, 공항신도시~영종하늘도시 10.95km 영종트램, 6.99km의 제물포 연안부두선 트램 등 5개 노선입니다.
인천시는 올해안으로 부평연안부두트램과 송도트램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이 2개의 노선 상황을 보고 나머지 트램 추진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평연안부두트램
부평역~가좌역~인천역~연안부두 구간을 잇는 18.72km의 부평연안부두트램은 2023년 착공에 들어가 2034년 개통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시켰습니다. 투자심사위원회는 부평연안부두트램이 내항재개발 지역과 제3 보급단을 관통하기 때문에 인천시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착공이전에 내항재개발과 제3 보급단 이전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인천시는 부평연안부두트램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을 올해 6월까지 완료해 2023년 하반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재신청할 방침입니다. 특히 노면전차 궤도가 차로를 점유하면서 발생하는 마이너스 편익과다 문제점을 보완하고 제물포 르네상스와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도트램
송도트램은 23.6km거리를 8 자 형태로 순환하는 노선으로 인천도시철도 1호선인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인천대입구역~캠퍼스타운역~지식정보단지역을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4월부터 착수한 송도트램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을 마무리 중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를 진행해 최종 노선을 확정 지을 계획입니다. 이 최종노선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신청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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