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습니다. 강릉선, 중부내륙선, 중앙선 등 지역 간 일반열차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중앙선 청량리~망우구간 병목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수서에서 광주까지 19.4km 길이의 복선전철 노선입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2030년 완공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11년 제 2차와 2015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2019년 KDI(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19년 12월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KDI(기획재정부)가 2022년 2월 사업 계획 적정성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이번 기본계획 승인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할 국가철도공사는 오는 5월 노반설계를 발주하고 2025년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해 2030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기본계획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1조 157억 원이며, 수서역에서 출발해 성남(모란역)을 거쳐 광주(경기 광주역)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9.4km 철도를 건설하며, 수서~모산~삼동 구간인 14.4km의 노선은 신설하고 삼동~광주구간 5km는 경강선 노선과 공용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정거장은 수서역, 모란역은 신설할 계획이고 경기 광주역은 기존 2홈 2선에서 2 홈 4선으로 변경해 양벌동 일원까지 개량하게 됩니다. 운행열차는 6량 KTX-이음, EMU150(간선형 전기동차) 차량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수서광주선은 강릉성, 중부내륙선, 중앙선 등 철도와 KTX수서역을 연계를 통해 서울접근성을 높이고 동서축 철도망의 활용성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경기 광주역에서 수서까지 12분, 강릉까지 69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경기 광주역은 서울과 경강선, 중앙선, 중부내륙선, 남부내륙선을 연결하는 관문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서광주선과 판교여주선, 이천~문경선, 문경~김천선, 김천~거제선까지 모두 공사가 마무리되면 수서에서 거제까지 KTX를 타고 2시간 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여주~원주선을 통해 강원도 원주에서 강남 수서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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