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간선도로 1단계 지하화 올해 착공예정

서울에서 상습적으로 정체를 겪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1단계 12.2km 구간과 2단계 11.5km로 진행되며, 올해 1단계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 중 재정구간은 상반기, 민자구간은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8년 동시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사업구간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2028년 개통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계획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 월릉교~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 구간 12.2km 지하화 사업이 착공에 들어갑니다. 이 구간은 1단계 사업으로 민자투자사업 구간 10.1km와 재정사업 2.1km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단계로 월계~송정구간 11.5km 지하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월릉IC와 군자 IC를 이용해 진출입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영동대로에 삼성 IC와 도산대로에 청담 IC가 추가로 신설됩니다.

 

서울시는 1단계 사업 월릉~대치 12.2km 구간을 완료하고 2단계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 월계~송정 11.5km를 지하화해 단거리 지역교통을 연결하고 중랑천 생태복원을 통해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동부간선지하화 사업이 2028년 개통되면 석광동(월릉교)에서 대치동까지 4차로 지하도로를 통해 약 7만여 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되어 지상도로의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가 끝나는 지하화 구간(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부터 성남강남 고속국도 종점부(일원동 일원터널교차로) 사이 연결구간 3.0km에 대해서도 올해 타당성조사를 시행해 2028년 동시개통을 목표로 성남강남 고속국도 주체인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민자사업 구간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 중 민자구간은 중랑천 및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연장 10.1km를 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로 건설합니다. 총사업비는 약 9874억 원이 들어갈 예정이며 대우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등 총 12개 사가 출자해 설립한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가 건설을 맡게 됩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구간 통행료는 총 2500원으로 성수 톨게이트 1600원, 군자 톨게이트 9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재정사업 구간

동부간선도로 1단계 재정사업 지하화 사업은 영동대교 남단부터 대치동 대치우성아아파트사거리까지 연장 2.1km 구간을 시비 약 3348억 원을 투입해 건설하게 됩니다. 지난 2월 이구간은 동부간선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안이 조건부 가결되어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8년 민자사업과 동시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정사업 구간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실시설계적격자 및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사실상 수주를 확정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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