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는 송파, 성남, 하남 3곳에 걸쳐 많은 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간 지하철 노선이 없어 버스로 이동후 지하철을 환승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위례신도시~가락시장~삼성~신사까지 가는 위례신사선과 위례신도시~남한산성입구~광주 삼동역을 잇는 위례삼동선, 위례트램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위례과천선까지 사업이 진행되면 위례신도시는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위례과천선 광역철도사업 본격화 되나?
위례과천선은 복정역에서 과천시 과천정부청사역 22.9km 거리를 잇는 노선으로 총 사업비 약 1조 6990억 원이 소요되는 복선전철입니다. 이 사업은 2023년 1월 민자사업자 대우건설이 제안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정부과천청사를 지나 서울 강남 도심으로 연결되는 새 노선을 제안해 노선도 길어지고 사업비도 2 조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노선은 기획재정부가 검토 중에 있으며, 약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발표되었던 위례과천선은 2014년 경제성 문제로 중단되었습니다. 2016년 3차 국가철도망 계획과 2020년 과천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 2021년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었지만 강남구와 서울 도심 등을 지나지 않아 사업성이 부족하고 지자체와 주민들 간 마찰로 인해 더딘 속도를 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진행된 국토교통부와 대통령이 참석한 업무계획 보고에서 위례과천선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혀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위례과천선 예상노선
예상노선은 과천정부청사~문원~경마공원~주암~우면~양재시민의 숲~구룡~삼성병원~수서~세곡사거리~복정이고 대우건설이 민자사업 제안서에는 문원역이 제외되고 주암역은 주거지역과 떨어진 곳에 신설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례과천선이 개통되면 과천청사역에서 강남역까지 도착시간이 기존 30분에서 15분으로 크게 단축됩니다. 아직 위례과천선 사업은 초기 단계기 때문에 향후 노선이나 추진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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