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트램(위례선) 2025년 개통, 성남트램 현황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권광교통위원회가 지난 28일 위례신도시 교통 개선 대책으로 총 사업비 2614억 원이 들어가는 위례 트램(위례선) 계획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위례 트램은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위례신도시에 남북으로 관통하는 철도 노선으로 연장 5.4km 정거장 12개소(환승역 3개소)를 트램(노면전차)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사업입니다. 

 

성남 트램은 성남시 자체 자금조달 방식으로 3천억 원의 철도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성남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은 제2·3 판교 테크노밸리의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신규 노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8년 개통 목표로 2025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위례트램(위례선) 노선도

 

위례 트램 - 위례선 2025년 9월 개통 예정

트램은 1899년 최초로 도입돼 1968년까지 운행됐습니다. 위례 트램(위례선)이 2025년 9월 개통되면 57년 만에 서울에서 트램이 부활하게 됩니다. 전기선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트램은 지붕에 대용량 전기 배터리를 탑재해 초저상 구조로 제작됩니다. 위례 트램은 총 10대를 제작해 8대는 운행에 투입되고 2대는 예비용으로 이용합니다. 출근시간에는 5분 간격, 평시에는 10분 간격으로 운영됩니다. 

 

위례 트램(위례선)이 개통되면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남 위례 역을 트램(노면전차)으로 위례신도시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차량기지에는 직원 업무용 건물을 짓고 전면 지하화해 지상에는 녹지와 공원으로 만들어 휴식공간으로 조성됩니다. 공원에는 산책로, 목재테크, 음수대, 벤치, 그네 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 공간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위례 트램이 지나가는 장지천 주변 수변공원은 케이블 형식의 교량이 건설됩니다. 여기에 전망대와 보행로, 자전거 도로 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위례 트램은 지난 2014년 위례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서울시는 2015년 위례 트램 주식회사로부터 받은 트램 사업제안 적격성 조사에서 효율성이 낮게 나와 2019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한국 토지주택공사 등 7개 기관 재정사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지난 28일 위례 트램 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이달 말부터 추진될 예정입니다.

 

 

성남트램 성남도시철도 추진현황

 

성남 트램 - 성남 도시철도 1호선, 성남도시철도 2호선 현황

성남 시장의 철도공약을 안정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3천억 원을 자체 철도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성남시 자체 자금이 투입될 예정인 철도공약사업은 성남 도시철도 1호선·2호선(성남 트램),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위례 삼동선 등입니다.

 

성남 도시철도 1호선(성남트램)은 판교역~모란역~성남산업단지 10.38km 노선이며 성남 도시철도 2호선(성남 트램)은 운중동~판교역~판교 테크노밸리, 정자역 13.7km 노선입니다.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 기핵재정부 2차 점검회의에서 경제성이 낮게 책정되어 성남시는 자체 재원으로 추진을 결정했습니다. 성남 도시철도 1호선 트램사업은 자체 재원 조달 방식으로 추진되며 시는 총사업비 2천382억 원 중 8기 기간에 용역비 등으로 63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남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은 성남시의 자금 3천 550억원을 투입해 13.7km의 노선에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합니다. 하지만 제2·3 판교 테크노밸리의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신규 노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에 도시철도망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고 성남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 타당성 용역은 일시중지 상태에 있습니다.

 

성남시는 내년 3월 확정되는 경기도 철도망 신규 노선 계획안이 완료되면 타당성 조사 용역을 다시 진행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3천550억 원 중 추진 일정상 민선 8기 기간 중 103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민선 8기 기간인 2026년까지 모두 3천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현재 2025년 착공을 시작해 2028년 개통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위례신사선, 위례상동선 노선 및 추진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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