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순환고속도로 2023년 하반기 개통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올해 하반기 서부권 파주와 동부권 남양주를 거쳐 양평까지 이어지는 구간 77km가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도권 제2고속도로는 수도권이 평택, 파주, 이천, 남양주 등으로 확장되면서 기존의 제1고속도로만으로는 접근이 어려워 수도권 제2고속도로 논의를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현재 김포~인천, 안산~동탄구간은 개통되고 올해 중 개통예정에 있는 구간들이 있습니다.

 

 

수도권 제2고속도로 노선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현황

수도권 제2고속도로는 김포~파주~양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오산~화성~안산~인천~김포구간 총 260.34km를 제1순환고속도로 외곽으로 원모양으로 도는 도로로 남부구간은 8 개구간 중 현재 6개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경기북부 남양주 화도~양평 17.61km 구간 중 남양주 조안~양평 옥천 2개 공구 12.6km를 5월 말 개통예정이고 남양주 화도~조안 4.9km와 포천소흘~남양주 화도 28.71km 구간은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파주~양주 옥정을 잇는 24.75km 구간도 올해 12월 개통을 위해 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계획대로 공사를 끝내면 제2고속도로를 통해 파주에서 양평 77km를 바로 갈수있게 됩니다.

 

화도~양평 구간은 지난해 개통예정이였지만 레미콘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개통이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파주와 김포를 잇는 25.42km 길이 구간은 2026년 4월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안산~인천구간은 환경부, 해수부, 환경단체 등이 아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노선도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구간 착공지연

안산~인천 19.8km 구간중 안산에서 시흥까지는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시흥~안산구간은 아직 공사시작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대교를 지나는 일부 구간이 습지로 지나고 있어 인천시와 환경부, 환경단체, 국토교통부가 아직 노선에 대한 합의를 못한상태입니다. 인천시는 습지보전법 적용 예외조항을 근거로 이 구간 착공을 국토교통부와 합의했지만 아직 노선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와 해수부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며, 환경단체들은 교량 우회안이나 해저터널 등의 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2고속도로 인천~안산 노선이 인천항만공사(IPA)에서 추진중인 신국제여객부두 배후부지 개발사업(골든하버) 부지를 지나 990㎡~1320㎡ 부지정도를 원래목적대로 사용하지 못해 이에대한 대책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이와같이 아직 안산~인천 구간은 협상해야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어 착공까지 난항이 예상되고 있어 당초 계획했던 2029년 개통은 힘들어 보입니다.

 

제2경인선, 인천시가 대안노선 제출

제2경인선, 인천시가 대안노선 제출

 

제2순화고속도로 파주~김포구간노선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구간 공사중

수도권 제2고속도로 파주~김포 25.42km 구간은 서김포・통진 IC부터 한강을 횡단해 파주 연다산동까지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여기에 제2공구 6.72km 중 2.98km가 해저터널과 나들목 2개 교량을 개설하게 됩니다. 지난해 7월부터 터널 굴착공사를 시작해 올해 연말에 김포지역에 도달할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파주~김포구간은 2026년 4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예정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경기북부지역과 동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입니다. 이도로는 의정부에서 양주~동두천~연천까지 36.7km를 잇게 됩니다. 현재 의정부~동두천 안흥까지 운행 중이며, 연천까지 개통할 경우 기존 국도 3호선보다 절반정도 이동이 시간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올해 5월 완전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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