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 복선절철 진행현황 및 개통시기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마산까지 가는 노선으로 사상~진례 신호소 구간은 새롭게 신설하는 노선입니다. 부전 ~ 사상 ~ 장유 ~ 창원 중앙 ~ 마산 총 9개 역으로 진행되었지만 에코델타시티역과 신월역이 추가됐습니다. 처음 개통은 2020년 6월이었지만 2020년 3월에 낙동강 지하터널 구간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해 개통이 연기되어 2024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개요

• 사업기간 : 2014년 6월 ~ 2024년 상반기 예정
• 사업구간 : 부전 - 사상 - 김해공항 - 에코델타시티 - 가락 - 장유 - 신월 - 진례 신호소 - 창원 중앙 - 창원 - 마산 
• 사업비 : 1조 5000억 원

 

부전~마산 복선 절철 진행현황 및 개통시기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처음 계획은 부전역을 출발해 삼랑진까지 우회하는 노선이었지만 경쟁력이 많이 떨어져 부전~마산 사이 구간인 사상~진례 신호소까지 새롭게 철길을 건설하는 계획으로 변경됐습니다. 이를 통해 처음 계획했던 운행거리보다 27km 짧아지고 소요시간 역시 1시간 30분에서 30분대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직선화 선로공사로 인해 김해공항역, 에코 텔타 시티역, 가락 역, 장유역, 신월역이 선설됩니다.

 

대부분 선로나 역사들은 완공된 상태로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지만 2020년 3월 김해 공항역~사상역 구간 중에 낙동강 아래로 지나가는 하저터널인 낙동 1 터널 지하구간 공사를 하던 중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하면서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복구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23년 하반기 마무리될 계획입니다. 복구공사가 끝나면 시운전 기간을 거쳐 2024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며 신월역은 추가 신설되는 역인 만큼 2005년 8월 준공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 열차계획은 20분 간격 전동열차를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1년 뒤 국토교통부가 90분 간격의 KTX 이음 투입을 결정해 부산 및 경남 지차체의 반발로 인해 올해 광역전철 운영 및 공사비 일부가 국비에 반영되었습니다. 상황은 조금 더 봐야 하지만 광역전철로 운행될 것 같습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2024년 개통되면 울산에서 마산까지 동남권 광역철도가 완성됩니다. 이로 인해 부산에서 마산과 창원 간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설역 역사 추진계획

2020년 부전~마산 복선전철 공사계획에 맞춰 승강장과 노반, 지하연결 통로는 완공한 상태입니다. 현재 역사 신축 대지가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경상남도와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 관리계획 변경을 요청해 지난해 11월 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현재 행 정철 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신월역 공사를 시작해 2025년 8월에 준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