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인덕원선(인동선) 노선 및 진행내용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으로 연결되는 동탄인덕원선(인동선)은 2003년 처음 제안당시는 신수원선, 인동선, 동탄선, 인덕원동탄선 등으로 불리다가 동탄인덕원선으로 이름이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총 39km 거리를 12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 1공구와 9공구만 착공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개통이 2026년에서 2027년으로 연기되었지만 1월 기준 공정률이 3%에 불과해 2027년 개통도 힘들어 보이며 2028년~2030년은 되어야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동선(동탄인덕원선) 전체노선도

 

인동선(동탄인덕원선) 노선 및 사업내용

동탄인덕원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출발해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 동탄으로 연결되는 총 39km 길이의 노선입니다. 2003년을 시작으로 201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전 구간 착공 후 총 사업비 2조 7190억 원을 예상했지만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에서 4개 역 추가(용인 흥덕역, 수원 복수원역, 안양 호계역, 화성 능동역)에 따른 사업비 15%(4078억 원)가 증가하면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어 사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정차역은 18개소로 12공구에 나워 공사를 진행하고 하고 있지만 현재 1공구(안양)와 9공구(수원・용인) 2곳만 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인동선(동탄인덕원선) 공구별 위치

 

동탄인덕원선(인동선) 노선은 인덕원(4호선 환승)~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호계사거리~오전~고천(의왕시청)~파장(복수원)~수원야구장~수원월드컵경기장(신분당선 환승)~아주대입구~원천~흥덕~영통(경희대, 분당선 환승)~서천~기산반월~능동~반송~동탄(GTX, SRT 환승)/서동탄으로 이어집니다. 인동선의 열차속도는 일반 50km, 급행 65.3km로 예정되어 있으며, 급행열차는 인덕원역~오전역~수원월드컵경지장역~영통역~동탄역에 정차할 계획입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발주계획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국가철도공단의 2023년 발주계획을 보면 12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인동선 1공구, 9공구 공사중단위기 모면

지난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사업의 사업비가 15%로 증가하면서 공사를 중단하고 사업 타당성 조사를 받을 뻔했지만 기획재정부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로 결정하면서 공사는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흥덕역, 복수원역, 호계역, 능동역 등 4개의 역사가 추가되면서  공사비가 늘어나 기획재정부의 관리지침대로 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공사를 중지하고 18개월간 관련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하지만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효율적인 대안을 검토하기 위한 행정절차로 이미 착공에 들어간 공사에 대해서는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안양시, 인동선 조속 추진 촉구

안양시가 동탄인덕원선(인동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조속한 착공 및 추진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안양시장은 지난 28일 인덕원역 1공구를 방문해 인덕원역에 기존 4호선과 월곶~판교선, GTX-C노선 등 4개 노선의 통합역사로 동시 개통하고 안양도매사장・호계역(가칭) 주변은 안양교도소 복합개발과 연계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기도와 안양, 의왕, 수원, 용인, 화성시는 동탄인덕원선의 전구간 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함께 서명하면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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