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터미널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대 28,526㎡(약 8,629평) 부지에 주거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을 갖춘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게 됩니다.
상봉터미널은 1985년 개장이후 동서울터미널과 중복노선으로 이용객이 줄어들고 시설 노후화 등에 따라 부지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왔습니다. 구는 서울시 및 (주)신아주의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해 사업의 급무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9월 준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상봉터미널 복합단지는 5개동, 공공주택 999세대와 오피스텔 308실이 공급되며 저층부에는 26,000㎡규모의 판매시설과 약 3,000㎡ 규모의 문화시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청년과 청소년 공간인 청년드림허브센터와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입주해 상담, 교육, 문화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됩니다.
지하1층~지상2층 저층부는 주변 재정비촉진구역과 동·서·북측으로 연결된 공공보행로를 중심으로 상업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배치되어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곳곳에 건물 내부로 연결회는 엘리베이터, 경사로를 설치해 노유자·장애인 등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지상3층~49층에는 공동주택 999세대와 오피스텔 308실이 전용 39 타입, 44 타입, 59 타입, 84 타입, 98 타입, 118 타입 등 6가지 평형으로 구성되고 공공주택 197세대도 포함됩니다. 이중 39 타입과 44 타입 85세대는 행복주택으로 공급하고 59 타입, 84 타입 112세대는 장지전세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상봉터미널 도시재개발사업으로 주거, 상업, 문화 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춘선·경의중앙선·7호선 등이 지나가는 상복역과 망우역에 인접해 있는 입지적 장점으로 오랜 기간 침체됐던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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