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삼풍아파트 재건축 시동건다

삼풍아파트는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와 함께 한때 강남 고급아파트로 불리던 단지입니다. 1986년 분양 당시 최고 분양가 평당 133만 원에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35년이 지난 노후아파트로 지난 19일 통합 재건축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재건축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삼풍아파트 위치

 

삼풍아파트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1685번지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삼풍아파트는 1988년 7월 입주한 35년 된 단지입니다. 이 아파트는 건폐율 16%, 용적률 221%로 지상 최고 15층, 24개 동 총 2390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79㎡~165㎡의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지지분은 전용 79㎡가 약 13평, 130㎡가 19평~20평, 165㎡가 24.3평의 대지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축당시 용적률 221%가 적용되다보니 대지지분이 다소 작은 편입니다.

 

삼풍아파트 실거래가격을 보면 전용 79㎡(33평)가 2023년 1월 20억 4000만 원에 거래되었으며 전세가격은 평균적으로 6억대에서 8억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용 130㎡(47평)의 경우 2022년 5월 최고가인 37억 원을 기록했고 전세가격은 10억 원~13억 원 정도에 체결되고 있습니다.

 

삼풍아파트 입지

삼풍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3호선 교대역과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반경 600m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반포 IC와 인접해 있고 고속버스터미널과 강남역도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인근에 서울중앙지방법원, 대법원, 개검찰청 등 법조단지가 많이 있어 법조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교육환경은 서원초등학교, 서일중학교, 반포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있고 원명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단지입니다. 편의시설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서리풀공원, 반포한강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편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삼풍아파트 통합 재건축 준비위위원회 발족

삼풍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단지 내에서 재건축 발대식을 갖고 조식구성을 완료해 본격적인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서 통합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규정을 제정하고 향후 재건축 추진 절차와 필요한 예산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풍아파트 추진위원회는 5월까지 안전진단에 들어가는 비용마련을 통해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고 올해 10까지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재건축 수순은 예비안전진단 ▶ 정밀안전진단 ▶ 정비구역지정 ▶ 추진위원회설립 ▶ 조합설립 ▶ 시공사선정 ▶ 사업시행인가 ▶ 관리처분계획인가 ▶ 이주 및 철도 ▶ 착공 및 분양 ▶ 청산으로 이루어집니다.

 

서초 진흥아파트 재건축 진행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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