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청파1구역, 2구역, 서계동 일대 재개발 현황은?

용산 재개발 사업지인 청파 1 구역, 2 구역, 서계동 33 일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청파 1 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파 2 구역과 서계동 일대는 신속통합기획 통과로 용산구청과 협의을 통해 최종 계획안 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파 2 구역과 서계동 일대는 준비단계로 향후 일정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파1구역, 2구역, 서계동 33일대 위치

 

용산 청파1구역, 2 구역, 사계동일대 재개발

청파 1 구역

청파 1 구역은 용산구 청파동 2가 11-1번지 일대인 숙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재개발을 통해 32,390㎡ 부지에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최고 25층, 7개 동 총 697세대 규모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청파 1 구역은 지난 2005년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아 18년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해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전용면적 기준 타입별 공급세대수는 39 타입 60세대 / 49 타입 112세대 / 59 타입 250세대 / 84 타입 187세대 / 110 타입 50세대 / 114세대 38세대로 구성예정이고 주차공간도 개선해 총 1089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또한 조경과 휴식공간,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로 교통중심지로 탈바꿈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로 교통중심지로 탈바꿈

 

청파 2 구역

청파 2 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입니다. 2020년 공공재개발을 신청했지만 노후도에 막혀 탈락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신속통합기획에 통과하면서 재개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용산구 청파동 1가 89-18번지 일대에 위치한 청파 2 구역은 83,788㎡ 면적에 건폐율 21.50%, 용적률 249.90%로 지하 2층, 20개 동, 총 1994세대 건립이 가능합니다. 토지등소유자는 1505명, 임대는 399세대가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60㎡이하 1019세대, 60㎡~85㎡이하 539세대로 구성되어 있지만 향후 신속통합기획으로 진행되면 용적률 완화 등으로 인해 변경될 소지가 다분합니다.

 

서계동 33 일대

서울역 인근 용산구 서계동 33 일대는 2021년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되었지만 추진위가 두 개로 나뉘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10월 용산구청의 중재로 두 추진위는 의견을 통합해 하나의 추진준비위원회로 단일화했습니다. 현재 서계동 통합 재개발은 구역지정에 필요한 동의율이 67%를 넘긴 상태며, 3월에 신속통합기획 용역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청파 1·2 구역, 서계동 일대 입지

청파 1 구역과 2 구역은 원효대교와 서울역을 잇는 청파로에 인접해 있고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서울역이 반경 500m 내외로 위치해 도보이동이 가능합니다. 학교는 청파초등학교, 소의초등학교, 선린중학교, 환일중학교, 신광여자고등학교, 배문고등학교, 환일고등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이 주변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습니다. 개발호재로 용산공원 동측 61만 평 개발계획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GTX-A, B노선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편의는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경리단길, 해방촌 용산공원 동측 61만 평 개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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