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일 중랑구 면목동 69-14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노후주거지였던 면목동에 최고 35층 1450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오게 됩니다. 주변 모아타운 사업을 진행 중인 단지들도 이번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으로 새로운 활력과 주거환경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면목동 69-14 일대 1450세대 예정
중랑구 면목동 69-14번지 일대 사업지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지상 최고 35층, 1450세대 아파트로 재개발 됩니다. 이 구역은 58,540㎡ 면적에 토지등소유자는 657명으로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많고 불법주정차로 인해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저층 주거지입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주도 재개발・재건축의 첫 단계부터 서울시가 사업성과 공공성을 적절하게 결합해 정비계획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서울시는 면목동 69-14번지 일대 주민과 자치구가 전문가와 함께 지난 1년간 한 팀으로 움직여 협의와 소통을 통해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했습니다.
이번 면목동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보면 기존 2종 7층 용도지역을 상향해 3종으로 변경후 최고 35층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주변환경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학교나 지하철을 타기 위해 면목역으로 이동하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설계하였습니다. 여기에 공공보행통로 중심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배치해 열린 공간을 구축하게 됩니다.
단지 스카이라인은 용마산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지게 조성해 개방감을 살리고 최고 35층부터 중저층으로 다양한 높이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향후 인접지역에 모아타운 사업도 추진중에 있어 통행량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겸재로 54길과 상봉로 1길은 보행과 차량동선을 분리시키고 두 길이 교차하는 지점에 약 3000㎡규모의 공원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공원상부에는 문화시설이 들어오고 하부에는 체육시설등이 들어오게 됩니다.
면목동 69-14번지 일대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신속통합 선정당시 동의율이 50%가 넘어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에 선정되어 재개발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올해 안으로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면목동 일대 입지환경
중랑구는 7호선을 이용해 강남 30분대, 광화문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으로 향후 면목선과 GTX-B노선이 들어오면 대중교통 이동수단이 훨씬 좋아집니다. 면목동 69-14번지 일대는 지하철 7호선 면목역에서 500m내에 위치해 있어 도보이동이 가능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는 반경 500m 내로 면목초등학교, 면동초등학교, 중화중학교, 면목중학교, 면목고등학교와 서일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코스트코, 상봉터미널, 동원전통시장, 중랑아트센터 등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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