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주공 12, 13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철산주공 12단지와 13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조건부 재건축에서 재건축으로 확정 변경되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국토교통부는 안전진단 완화정책으로 평가항복 배점 비중 조정, 조건부 재건축 범위 조정 등의 규정을 수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지역은 공공기관 검토를 받아야 했지만 아직 완료하지 못한 단지도 개정된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철산주공 12, 13단지 안전진단 통과

지난 2021년 정밀안전진단 1차를 통과한 철산주공 12단지와 13단지는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D등급을 받아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준비 중이었지만 이번 개정 기준에 따라 곧바로 재건축으로 결과가 변경되어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없이 바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조사(예비안전진단)를 통과한 철산동과 하안동 13개 단지는 이번 평가 기준 개정으로 안전진단 문턱이 낮아져 더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올해 5일부터 주택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시행했습니다. 재건축 평가항복 배전 비중을 개선해 구조안전성 비중이 50%에서 30%로 하향되고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비중이 각 30%로 재건축 범위를 조정하였습니다. 기존에는 평가점수가 30점~55점 이하면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지만 조건부 재건축 범위를 45점~55점 이하는 즉시 재건축 판정을 받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철산주공 12단지와 13단지는 새 기준에 맞게 점수 재조정 후 재건축 판정을 받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과 목동 신시가지 3·5·7·10·12·14단지가 조건부 재건축에서 재건축으로 변경되어 안전진단을 통과한바 있습니다. 주변 하안주공도 대규모 재건축을 진행 중에 있어 광명 일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타운맨션, 삼호아파트지구 재건축 GS건설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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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주공 12단지, 13단지 구역위치

 

철산주공 12단지, 13단지는 7호선 철산역에 붙어있는 역세권 단지로 여의도와 강남을 30분대, 광화문 40분대 이동이 가능합니다. 향후 광명을 지나는 신안산선이 2027년 개통되면 교통편의성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는 단지 내 광명광성초등학교가 있으며 철산초등학교, 광명중학교, 철산중학교 등이 주변에 있습니다. 녹지공간으로 안양천이 바로 앞으로 흐르고 철산공원과 현충근린고원, 단지 내 왕재산 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안산선 2025년 개통목표, 향남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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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주공 12단지

1986년 7월에 준공한 광명 철산주공 12단지는 38년차 아파트 단지입니다. 광명시 철산동 449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용적률 159%, 최고 15층 19개 동으로 총 세대수 1800세대로 각세대당 평균 14.6평의 대지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택면적은 71㎡~110㎡로 이뤄져 있는 아파트로 2021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49.24점으로 조건부 재건축 D판정을 받았습니다.

 

철산주공 13단지

1986년 준공된 철산주공 13단지는 철산동 내 최대규모인 2460세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용적률 170%, 최고 15층 24개 동 주택면적 93㎡~141㎡로 이뤄진 아파트로 대지지분은 평균 16.9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2단지와 마찬가지로 지난 2021년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45.98점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 D판정을 받았습니다.

 

목동 3・5・7・10・12・14단지, 신월시영아파트 안전진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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