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첫 공공재건축을 시도하는 신반포 7차는 시공사 DL이앤씨를 선정해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한신공영 부지문제도 해결돼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탈바꿈할 신반포 7차는 지난 9월 공동시행약정을 진행하고 서울시와 사전기획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 건축심의를 통과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계획입니다.
신반포 7차 공공재건축 진행상황
정비구역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5-32 및 34 일대
정비구역 면적 : 35,010㎡
규모 :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세대수 : 1045세대(임대 127세대)
시공사 : DL이앤씨
시행사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조합원 수 : 320명
신반포 7차는 2002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한신공영 부지 용도 문제로 진척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신공영 부지를 포함해 해당 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는 공공재건축을 진행해 사업성과 사업 속도를 모두 확보했습니다.
민간 재건축의 경우 용적률 최대 300%를 받아 최고 35층 높이로 810세대를 지을 수 있는 반면 공공 재건축은 용적률 500%를 적용해 최고 40층 1045세대(임대 127세대)를 건설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3월 조합원 71%의 동의률을 얻어 공공재건축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LH를 공동시행자로 지정한 후 2023년 상반기에 건축심의를 거쳐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2024년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반포 7차 초과이익환수 제도 개편으로 49층 상향 추진
신반포 7차는 공공재건축 방식을 선택해 40층 높이 총 1045세대 중 일반분양 47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제도 개편으로 평균 부담금이 6억 원에서 2억 원대로 낮아지게 됩니다. 신반포 7차는 높아진 사업성을 반영해 최고 49층으로 높이로 설계변경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신반포 7차는 강남권 내에서도 입지가 좋지만 사업성과 부담금 우려가 높아 강남권에서 첫 공공재건축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허가 절차와 사업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지만 대신 늘어난 용적률의 일부를 임대주택을 포함시켜야 됩니다.
이번 정부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제도 개편으로 신반포 7차는 사업성이 높아져 가구당 최대 7000만원의 재초환 부담금이 추가 감면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의 계산에 따르면 전용 84㎡를 보유한 조합원의 경우 같은 면적의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5억 8000만 원, 전용 59㎡를 신청하면 9억 9800만 원을 돌려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공공재건축으로 사업진행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현재 공공재건축을 추진중인 곳은 총 5곳으로 모두 공공과 공동시행약정을 맺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는 사업지는 중랑망우 1, 광진 중곡, 신반포 7차이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추진하는 곳은 용산 강변강서와 영등포 신길 13 구역입니다.
성수전략정비지구(성수1, 성수2, 성수3, 성수4 지구)개발상황
'부동산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파하남선(지하철 3호선 연장)기본계획 수립후 착공예정 (0) | 2022.12.25 |
---|---|
흑석뉴타운 9구역, 11구역(관리처분인가) 진행상황은 (0) | 2022.12.24 |
청량리 미주아파트 35층으로 재건축 추진 (0) | 2022.12.23 |
미아 3구역 진행상황(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통과) (0) | 2022.12.23 |
성수전략정비지구(성수1, 성수2, 성수3, 성수4 지구)개발상황 (0) | 2022.1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