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삼부아파트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 추진

1975년 준공된 삼부아파트는 48년에 접어든 노후된 단지로 최고 15층 10개 동, 866세대 규모의 아파트입니다. 삼부아파트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에 선정되어 여의도 시범아파트, 한양아파트에 이어 재건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삼부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높이 200m이상, 60층 1550세대 재건축이 가능해졌습니다.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

 

경리단길, 해방촌 용산공원 동측 61만평 개발계획

경리단길, 해방촌 용산공원 동측 61만평 개발계획

 

여의도 삼부아파트 신속통합 추진현황

삼부아파트는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길 27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62,634㎡ 부지를 재건축할 예정입니다. 현재 토지등소유자는 869명이고 지난달 4일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습니다. 정비계획안을 보면 용적률 500%를 적용해 높이 200m 이상, 60층 1550세대로 재건축할 예정입니다. 이후 삼부아파트는 서울시와 논의를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삼부아파트는 인근에 있는 목화아파트와 통합 재건축을 진행했지만 두 단지 간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재건축 사업이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삼부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목화아파트를 배제하고 단독으로 신속통합기획 신청 안을 냈지만 목화아파트와 같이 진행하는 게 좋다는 서울시의 입장으로 보류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지난해 2월 신통기획 재검토를 요청해 서울시의 최종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 신통기획 통과로 기존 5년 이상 걸리는 재건축 사업이 2년~3년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하지만 삼부아파트 조합 측은 단독 재건축과 목화아파트 통합 재건축을 함께 고민해 2가지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삼부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안을 작성 중에 있으며 기획안은 2~3개월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에 이어 삼부아파트까지 신속통합기획에 선정되면서 여의도 재건축 사업 추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부아파트 입지환경

삼부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을 도보 3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올림픽대로와 강변대로를 통해 차량이동이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한강공원이 가깝게 있어 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여의도로 GTX-B, 서부선,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은 목화아파트가 앞쪽에 위치해 있지만 일부세대를 제외하면 한강조망을 볼 수 있는 입지입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기획으로 65층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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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양아파트 최고 54층 금융특화단지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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