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에 위치한 강북 3 구역이 지난 7일 서울시에서 열린 제2차 도시 재정비위원회에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안이 조건부 가결되었습니다. 결정 안을 보면 강북 3 구역은 지상 최고 37층 규모로 922세대 및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 등을 건설하게 됩니다. 이로써 강북 3 구역은 17년 만에 본궤도에 올라 올해 중으로 건축심의를 완료해 2024년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강북 3구역 재개발 진행현황
강북 3구역은 미아동 45-32번지 일대에 25,067㎡면적에 위치해 용적률 499.64%를 적용해 최고 37층 높이로 922세대(공공주택 230세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인접한 도봉로 8길은 기존 15m를 20m로 변경하고 월계로 3길은 8m에서 12m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단지 내에는 기반시설과 녹지, 보행공간도 충분하게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 구역은 지난 2002년 미아삼거리역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시작으로 2003년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2005년 재건축 개발계획이 확정되었습니다. 이후 2007년에 추진위원회 승인이 결정되었지만 2022년 5월 사업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해산하고 강북구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변경)을 신청하면서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신청당시 토지등소유자 75%의 동의를 얻어 2022년 5월 강북구청에 제출했습니다.
강북 3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조합은 연내 건축심의를 마무리하고 2024년 사업시행인가, 2025년 착공,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에정입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강북 3구역이 17년 만에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북 3구역 입지환경
강북 3구역은 교통을 보면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인접해 있어 도보 이동시 3분이면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입니다. 2026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과 강북구가 준비하고 있는 신강북선과도 인접해 있어 향후 교통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학교는 송곡초등학교, 숭인초등학교, 영훈국제중학교, 송곡중학교, 창문여자중학교, 장위중학교, 영훈고등학교, 창문여자고등학교 등이 가까이 있어 양호한 학군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반경 500m 이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와 의료 및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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