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우성1차 안전진단 통과로 재건축 확정

신길우성 1차 아파트가 드디어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신길우성 1차 아파트는 14층 688세대 규모로 지난해 4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2차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했지만 올해 1월 5일부터 시행된 완전진단 완화 정책으로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검토해 최종 안전진단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신길우성 1차 사업대상지 위치

 

신길우성 1차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 1차 아파트가 지난달 28일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에 들어갈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 단지는 영등포구 신길동 365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1986년 준공되었습니다. 현재 최고 14층 688세대 규모로 37년 된 노후단지입니다.

 

신길우성 1차는 지난해 4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인 52.21점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 판정이 났습니다. 그러나 올해 1월 5일부터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어 공공기관의 2차 정밀안전진단 없이 자치구가 검토를 통해 최종 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신길우성 1차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주민 동의를 얻어 정비구역 지정절차를 준비하고 신탁방식 도입을 검토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1~2년 안에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길우성 1차 아파트와 비슷한 시기에 재건축을 추진중인 건영아파트는 신길우성 1차 바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건영아파트는 지난 1월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이번에 신길우성 1차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2개 구역이 본격적으로 정비사업에 들어갑니다. 향후 이 두 개 정비구역이 각자 갈지 통합으로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통합 재건축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비슷한 예로 인근에 추진중인 신길우성 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통합 재건축으로 2020년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 신탁방식으로 진행해 지난해 시공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이 구역은 재건축을 통해 1305세대(임대 150세대) 대단지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신길우성 1차 입지환경

신길우성 1차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이 있지만 800m거리에 있어 도보로 이동시 10분 이상 걸려 역세권으로 보긴 힘듭니다. 하지만 인근 도림사거리에 신안산선이 지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교통편의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학교는 도림초등학교, 대영초등학교, 대영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등의 학군이 조정되어 있고 인근에 이마트, 테크노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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