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에 개통한 교외선은 총 32.8km를 고양시 대곡에서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가는 노선으로 2004년 적자의 이유로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운행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20년 만에 부활해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사업의 핵심노선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현재 교외선은 의정부 구간 신설역 1곳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해 승인 후 바로 역사를 신설할 계획에 있습니다.
수도권 순환철도망
교외선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서울 외곽을 잇는 철도망이 연결되어 수도권 순환철도 구축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수도권 철도망은 교외선, 대곡~소사선, 소사~원시선, 4호선, 수인선, 분당선, 8호선, 별내선 등의 노선 약 170km를 연결하게 됩니다. 현재 경기북부 32.8km에 달하는 교외선과 8.7km 의정부 탑석~남양주 별가람, 3.2km구간 남양주 별가람~별내 등이 미개통 상태입니다.
교외선 추진현황
고양 대곡~양주~의정부를 잇는 교외선은 국비 약 497억 원과 지방비 160억 원 등 총 657억 원을 투입해 2004년 중단 이후 20만에 운행이 재개됩니다. 연간 인건비와 운영비 20억 원은 고양・양주시・의정부 3개 지차체가 분담할 예정이며, 기존 노선을 개선해 3량 디젤 기관차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앞서 2004년 이전 교외선 역사는 모두 10개소로 의정부 구간 1개소, 양주 구간 3개소, 고양 구간 6개소 였지만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의정부, 양주, 고양시는 2024년 재개통되면 의정부역 1개소, 양주 구간 3개소, 고양 구간 2개소 등 모두 6개소만 정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가철도공사는 교외선 노후 시설 개량공사 실시설계를 상반기에 끝내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교외선 정차역은 대곡~원릉~일영~장흥~송추~의정부역으로 대곡역은 현재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향후 대곡~소사선과 GTX-A노선도 지나갈 예정입니다. 의정부역은 지하철 7호선・8호선 연장계획과 GTX-C노선이 예정돼 있고 교외선까지 운행되면 총 4개의 노선이 지나가게 됩니다. 또 교외선 개통으로 고양 원릉과 벽제, 송추와 일영을 중심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교외선 신설역 추진
교외선구간이 운행중단되어 20여 년이 지나 의정부 구간 중 가능동과 녹양동 일대가 개발로 인해 도시환경과 예상 승객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역사를 추가로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타당성 분석결과 의정부경민대~신촌로터리 구간 3곳 중 1곳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와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역사 신설이 검토되는 지역은 시계서 의정부역까지 6km 구간입니다.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으면 개통 전까지 소규모로 역사를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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