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9일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해 최적 노선 찾기에 나섰습니다. 공고기간은 20일에서 10일 앞당겨 긴급 입찰을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방화차량기지와 건설물폐기장 이전을 전제로 인천시에게 가장 유리한 노선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또한 인천시는 최적의 노선을 도출해 국토교통부·서울시·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노선 계획 협상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연장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11월 11일 국토교통부가 김포한강 2콤팩트시티를 조성한다고 밝히며 광역교통계획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서울시와 서울 강서구·경기도 김포시 등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서울 방화기지와 건설물폐기장 이전을 전제로 서울 5호선 연장을 위해 공동노력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서울 강서를 출발해 인천 검단을 거쳐 경기 김포를 잇는 23.89km 구간 서울 5호선 연장 사업에 인천시가 제외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인천시는 이를 두고 서울 5호선 연장 사업에 인천시와 협의 없이 업무협약을 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 바 있습니다.
인천시는 앞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발표당시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을 지자체 간 합의를 통해 검토사업으로 확정·고시한 내용을 근거로 인천시 동의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검단 내 역사 2곳을 신설하는 것을 기준으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각각 0.69와 0.81이 나온만큼 인구 30만 명이 거주하는 검단에 추가 역사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용역 안을 반영할 경우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은 검단을 경유하는 U자 형태로 검단신도시 남단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인천시 용역은 2억 9900만 원을 투입해 6개월간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 김포시 등과 협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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