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동 2구역과 3구역이 순조롭게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동 2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이주 및 철거 후 629세대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며 우동 3구역은 올해 사업시행인가를 진행해 2026년 이주 및 철거, 2030년 준공 및 입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동 3구역은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공동주택 2,503세대 중 일반분양은 1,000세대가 넘게 나올예정입니다.
우동 2구역 추진현황
지난 4일 우동 2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지상 최고 48층 높이의 주상복합을 건설합니다. 해운대구 우동 1074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8층 높이의 공동주택 660세대를 공급하게 됩니다. 토지등소유자 25세대, 보류지 6세대를 제외한 629세대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전용면적 평형을 보면 59㎡A 27세대, 59㎡B 1세대, 84㎡A 92세대, 84㎡B1 91세대, 84㎡B2 134세대, 84㎡B3 46세대, 84㎡C 135세대, 99㎡A 134세대로 설계되며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84호 규모의 상업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우동 2구역은 토지등소유자 방식의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철거는 다음달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동 3구역 추진현황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대 160,727㎡ 부지에 위치한 우동 3구역은 지하 6층~지상 39층 높이의 공동주택 2,503세대와 부대복리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2,800억 원이 투입됩니다. 2027년 9월 정비구역지정을 받아 2015년 7월 조합설립인가 후 2022년 9월 시공사를 현대건설로 선정했습니다. 향후 계획은 2023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접수해 2024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승인 및 감정평가를 실시, 관리처분계획인가 승인 후 2026년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해 2030년 준공 및 입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구역은 해운대구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주변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며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인근에 있어 남도동, 서면 등 부산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학교는 해운대 초등학교, 해운대중학교, 해운대고등학교, 신도초・중・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있으며,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는 좌동 또한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우수합니다. 도보 10분대에 있는 해운대해수욕장과 붕대산, 동백공원 등 바다와 녹지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우동 3구역은 지난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아센테르'를 단지명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특화설계는 해운대와 장산을 모티브로 한 랜드마크 디자인과 해상에서 파도를 가르며 나가는 배를 형상화한 웨이브 타워, 산의 능선을 모티브로 설계한 마운트 릿지는 리듬감 있는 단지 경관 연출을 위해 수직 패턴을 적용했습니다.
커뮤니티는 특급 리조트 같은 분위기로 탁 트인 하늘과 바다의 경관을 누리며 식사와 파티 등이 가능한 3개소의 스카이 커뮤니티와 단지 내 워터파크, 부산 최장 복층형 골프연습장, 멀티짐, VR스포츠, 피티니스센터, 요가, GX룸이 위치한 '스포츠존', 보타닉 라이브러리, 1인 독서실, 스터디룸, 영화관, 스튜디오, 음악 연주실, 키즈카페 등 고품격 교육 및 문화 시설이 가능한 '아카데미 존' 등이 지상과 지하, 최상층에 구성되어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높일 수 있게 계획되었습니다.
현대건설에서 제안한 평형별 세대는 39 타입 251세대, 59 타입 402, 74 타입 227세대, 84 타입 506세대, 96 타입 689세대, 112 타입 166세대, 121 타입 70세대, 151 타입 50세대, 156 타입 70세대, 198 타입 68세대, 198 펜트하우스 4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동 3구역은 현재 조합원이 1067명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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