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노선도 및 개통시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은 서부산권의 상습정체구간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하단에서 녹산으로 이어지는 서부산권 도시철도망 완성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입니다. 사상~하단선은 총연장 6.9km 구간으로 총 7개의 정거장이 만들어지며 이를 연결하는 하단~녹산선은 총연장 13.47km 구간으로 11개의 역사와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사상하단선 노선도

 

사상~하단선 노선과 개통시기

사상~하단선은 총 연장 6.9km에 정거장 7개소와 자량기지 1개소를 잇는 총사업비 6672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입니다. 2016년 착공을 시작했지만 2022년 11월 기준 공정률이 55.1%에 불과합니다. 사상~하단선은 부산 지하철 2호선 사상역과 1 호석 하단역을 잇는 노선으로 낙동강을 따라 늘어선 공업지대를 연결하는 무인 경전철입니다. 7개의 신설 역사를 신설해 서부산 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게 됩니다.

 

차량기지창은 승학산 자락에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산림 훼손과 지역주민 반발로 인해 하단동 공업지역으로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당초 개통시기는 2021년 이였지만 차량기지창 이전과 민원문제 등으로 진통을 겪어왔습니다. 2023년 개통예정이었지만 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기본계획 변경으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사상~하단선 사업계획 변경 내용을 보면 차량기지창을 승학산 자락에서 하단동 공업지역 이전, 스마트시티역 신설, 502 정거장 거리조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상~하단선 노선은 사상(501정거장)-새벽시장(502정거장)-스마트시티(502-1정거장 신설)-학장(503 정거장)-엄궁(504 정거장)-동아대(505 정거장)-하단(506 정거장)으로 이어집니다.

 

사상~하단선 공사구간

1공구 : 2호선 사상역~민창철강 총연장 1,495m

2공구 : 민창철강~학장동 캐스텍코리아 총연장 1,302m

3공구 : 학장동 캐스텍코리아~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총연장 2,312m

4공구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호서부산빌딩 총연장 778.7m

5공구 : 호서부산빌딩~1호선 하단역 총연장 1,034m

 

 

하단녹산선 노선도

 

하단~녹산선 노선과 개통시기

하단~녹산선 연장 계획은 사상하단선의 서편 연장 계획구간입니다. 2022년 6월 지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춴회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총사업비는 1조 1265억원(국비 6050억 원, 시비 4032억 원, LH공사의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이익분담금 1183억 원)을 투입해 1호선 사하구 하단역에서 녹산산업단지까지 총연장 13.47km, 정거장 11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만들게 됩니다. 차량시스템은 경량전철 3량 1편성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하단~녹산선은 2017년 6월 부산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최우선 사업으로 반영되어 국토교통부의 승인·고시를 받은 후 2018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1차 예타에서 한차례 좌절하고 2년 동안 보완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하단~녹산선은 명지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서부산권의 교통정체 해소와 녹산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단~녹산선 노선은 1호선 하단~을숙도~명지IC~명지주거단지~녹산산업단지로 이어집니다. 하단~녹산선은 2025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친후 2026년 착공을 시작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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