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의 안전진단 완화로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중 1988년 준공한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도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확정되었습니다. 1단지, 2단지, 3단지로 나눠져 총 4494대로 구성된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이번 안전진단 통과로 올해안에 정비계획 입안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림픽 선추촌 아파트도 안전진단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 현황
1988년에 준공한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중대로 2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304,375㎡ 부지에 용적률 194%, 최고 15층, 56개동, 총 4494세대로 1단지, 2단지, 3단지로 나눠져 있으며, 전용면적 84㎡, 117㎡, 136㎡, 158㎡, 192㎡의 중대형평형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단지는 88 서울 올림픽 당시 올림픽 선수촌 기자촌 아파트와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와 더불어 올림픽에 관련된 사람들의 숙소로 이용되었습니다.
올림픽훼밀리타운 대지지분은 84㎡(32평)이 14.39~14.56평 / 117㎡(43평) 대지지분 19.38평 / 136㎡(49평) 대지지분 22.19평 / 158㎡(55평) 대지지분 25.55평 / 192㎡(66평) 대지지분 30.71평으로 용적률이 높아 올림픽 선추촌 아파트보다 낮은 편입니다.
올림픽훼밀리타운 안전진단 E등급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는 2021년 9월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지난해 4월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을 신청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1월 5일부터 안전진단 개정안을 시행해 조건부 재건축 기준인 D등급을 45~55점, E등급(재건축 확정)을 45점 이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지난 1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올림픽패밀리타운이 44.73점으로 E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확정되었습니다.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안전진단 통과로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위해 올해 안에 정비계획 입안 등의 절차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 입지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는 가락시장을 사이에 두고 헬리오시티를 마주 보고 있습니다. 1단지는 지하철 가락시장역(3호선, 8호선)과 붙어있으며, 3단지는 수서역(3호선, 수인분당선)과 인접해 있습니다. 차량이용 시 동쪽으로는 동부간선도로와 남쪽으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합니다. 또한 서쪽으로 탄천의 수변생활과 숯내공원, 패밀리근린공원, 호돌이 공원 등 단지 내 녹지도 많아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가원초등학교가 있고 가원중, 석촌중, 잠실여고, 가락고 등의 학군이 주변에 있습니다. 편의시설로는 가락시장, 롯데마트, 가든파이브, 이마트, 은행・대형병원 등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개발호재로는 수서차량기지 개발사업으로 바로 옆에 위치한 올림픽패훼리타운은 도보로 수서에서 대치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생활인프라가 크게 개선됩니다. 또 복합개발 사업으로 생활인프라도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종합운동장 개발사업인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개발과 2024년 GTX-A 노선이 수서역을 지나게 됩니다.
올림픽패밀리타운 아파트 시세
전용 84㎡기준 매매가격을 보면 2021년 9월 최고가 21억 원에 거래되고 2022년 12월 13억 4천만 원, 최근 2023년 2월 15억 3천만 원에 실거래되었습니다. 전세가격은 2023년 2월 기준 2020년대와 비슷한 5억 2천~6억 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용 117㎡의 경우 2023년 1월에 17억 1천만 원에 거래되었으며, 전세가격은 7억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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