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경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총사업비는 1조 6879억 원을 들여 총 거리 37.35km 구간에 구로까지 9개 정거장을 설치하고 구로~노량진까지 경인선 공용노선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인천청학역에서 출발해 시흥 은계역~부천범박・옥길지구~광명 노온사동을 거쳐 서울로 진입해 노량진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2030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2 경인선 전체현황
사업개요
- 사업비 : 1조 6879억 원
- 사업연장 : 인천청학~구로 21.9km
- 정거장 : 9개소
- 사업기간 : 2018년~2030년 예정
- 노선계획 : 인천청학~시흥은계~부천범박・옥길지구~광명 노온사
향후계획
- 2023년 : 제2 경인선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 2025년 : 민자적격성판단 및 기본계획 고시
- 2026년 :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 2030년 : 개통예정
구로차량기지 난항, 인천시 대안노선 제출
제2 경인선은 인천 연수구 수인분당선에 들어서는 청학역에서 수도권 1호선인 노량진역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습니다. 청학역에서 경기도 광명 노온사역까지 18.5km 구간을 신설하고 광명에서 구로까지는 차량기지 이전 노선 9.4km 구간을 지나 구로에서 노량진까지 7.3km는 경인선 공용노선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노량진까지 기존 80분에서 42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2 경인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시로 옮겨야 하지만 광명시와 해당 주민들의 거센반발로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구로차량기지를 이전하지 않고 대안노선을 찾기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인천시는 제2 경인선 대안 노선으로 6가지 방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당초 부천시와 협의를 통해 계획되었던 부천범박・옥길지구 구간이 제외된 것으로 밝혀져 부천시와 주민들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3월에 발표예정인 차량기지 이전과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 결과발표에 따라 대책을 수립해 나갈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인천시 등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광명신도시 남북철도와 연계하는 등 구로차량기지 이전 없이 추진가능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지만 인천시가 제출한 노선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인천시가 대안노선을 제출함에 따라 향후 1년간 해당 노선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당지역 의원 관계자들은 인천시가 제출한 대안노선은 단지 용역 결과로 확정된 계획안이 아니며, 추후 용역결과에 따라 지자체와 국토교통부의 협의를 통해 정부계획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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