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 신공항 건설사업이 건설공법에 대해 그간 여러 방법들이 제시되었지만 정부가 매립식 건설을 사실상 확정 지었습니다. 2030년 엑스포 개최에 맞춰 가덕 신공항을 해상공항이 아닌 가덕도에 걸쳐 건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2024년 착공을 시작으로 가덕 신공항 건설까지 5년~6년을 소요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덕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추진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되었습니다. 개정안을 보면 사업의 신속한 보상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바로 토지, 건물 등을 수용 또는 사용할 수 있게 사업인정이 가능하다록 하는 내용입니다.
또 지난해 11월 발의한 특별법 개정안에는 가덕신고항 주변 개발예정범위를 종전 반경을 10km에서 20km로 확대해 기반시설 설치・개량사업, 도시개발・정비・재생 등에 관한 지원사업, 스마트 도시사업 등을 추가로 조성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 개정안 발의에 대해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은 면적기준으로 보는 것도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기존 반경을 10km에 적용하면 가덕신공항가덕 신공항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육지면적이 14.7%에 해당해 45.9km에 불과하지만 반경 20km로 변경하면 육지부가 438㎢가 나옵니다. 인천공항 반경 10km에 해당하는 면적은 314㎢로 가덕 신공항 반경 18km로 맞추면 인천공항과 비슷한 315㎢가 될 수 있다고 절충안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덕 신공항 건설공법
부산시는 가덕 신공항을 부유식과 하이브리드 방식 등을 접목해 활주로를 바다 위에 띄우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아직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공법이라는 점과 공사기간이 오래 걸릴 우려가 있어 건설공법은 사실상 매립식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부유식공법은 시공상의 방법과 완공 후 기술적 관리 등이 문제와 완성까지 많은 기간이 걸려 꾸준하게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전문가들은 현재 가덕도에 걸쳐 활주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신항 컨테이너 선박이 통행하는 가덕수도에 초대형컨선의 경우 마스트가 높아 항공기가 착률할 때 장애물 제한표면에 저축될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초대형컨선은 한 달에 2.4회 운행에 불과해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육상과 해상에서 불규칙하게 침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국내 건설기술로 극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가덕 신공항 완료가 엑스포 전 개항에 맞게 진행하기 위해 매립토사 조달방법, 성토량 재분석, 호안공사 단축 등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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